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88 서울 올림픽 (문단 편집) ==== 벤 존슨의 약물 복용 사건 ==== ||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dimg.donga.com/19518617.1.jpg|width=100%]]}}} || [[벤 존슨(육상)|벤 존슨]]의 [[도핑|약물 복용 사건]]이 적발된 대회가 바로 서울 올림픽이다. [[칼 루이스]]와 벤 존슨의 대결과 관심이 높았던 100m 결승에서, 1위로 골라인을 통과한 것은 벤 존슨이었다. 하지만, 우승 직후 [[도핑|약물 검사에서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면서 금메달을 박탈당하고, 금메달은 2위를 기록했던 칼 루이스에게 넘어갔다. 다만, 벤 존슨만 약물을 복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지는 않다. 심지어 칼 루이스도 약물을 복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남자 100m''' 경기는 올림픽에서 [[마라톤]], [[축구]]와 함께 가장 많은 세계적 관심이 쏠리는 핫 이슈 종목[* 육상 인기가 태생부터 좋지 못한 우리나라에서조차 2011년 대구 육상 선수권의 남자 100m 결승전은 가장 빨리 매진되었으며 암표가 가장 많이 들끓었던 종목이었다.--사실 이 당시엔 우사인 볼트의 참가가 컸다. 비록 실격했지만 -- 또한 마라톤이 워낙 핫 이슈 종목이기 때문에 훗날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브라질의 '반데를레이 리마'가 중반부터 압도적 선두를 달리다 결승점을 5km 남짓 앞두고 아일랜드 출신의 종말론자에게 습격을 당해 3위로 처진 사건이 국제적으로 매우 빠르게 이슈화될 수 있었고, 그가 자국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성화 점화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이라는 점을 감안하자. '''만약 남자 육상 100m가 아닌 다른 일반 종목이었으면 상대적으로 잠잠히 넘어갔을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다.[* 위에도 나오는 당시 소련 팀이 낸 여자 1,600미터 계주 신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 모른다. 상술한 주석에서 언급한 마라톤의 '반데를레이 리마' 사건이 '''올림픽 역사상 최악의 관중난입 사건'''으로 크게 이슈화된 것도 그가 '''마라톤 선수였기 때문이다.''' 만약 400m 트랙을 25바퀴 도는 1,0000m 경기에서 관중이 난입하여 경기를 방해한 사건이 터진다 해도 리마 사건만큼 이슈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만큼 남자 육상 100m가 올림픽의 꽃이란 의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1/2012060100077.html|조선일보 2012년 6월 1일자 기사]]에 의하면 당시 벤 존슨이 "자신이 마신 음료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타넣은 루이스의 음모로 인해 메달을 박탈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논란이 일었다. 다만 벤 존슨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 수도 있던 것이 80년대까지는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권 국가대표 체육인들의 약물 복용이 만연했으며 한때 동독에서는 이를 적극 권장하기까지 했다. 물론 약물의 힘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려고 한 시도는 절대 정당화될 수 없지만, 벤 존슨의 경우는 서울 올림픽 당시 국내외 언론에서 지나치게 집중 포화를 퍼붓다 보니[* 현재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한국은 대놓고 [[인종차별]]을 하던 나라여서 흑인인 벤 존슨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00m 종목은 칼 루이스를 비롯하여 상위권에는 죄다 흑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흑인이라서 피해를 입었다는 건 어불성설.] 그 이후에도 전세계적으로 유명스타에서 졸지에 약물 스프린터라는 오명이 붙으면서 몰락하였고 출전한 대회에서도 요주의 대상으로 지목받게 되었으며 90년대에는 선수 자격까지 박탈당하여 다시는 트랙 위에 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우여곡절이 많은 육상 커리어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는지 벤 존슨은 반(反) 도핑 전도사로 활약하며 자신의 금메달을 박탈당했던 곳인 [[서울올림픽주경기장]]을 찾아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트리비아의 샘]], 퀴즈 탤런트 명감, 수요일의 다운타운 등의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빨리 달리기와 관련된 것이 나오면 땔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쓸데없이 거창한 소개에 비하여, '''순방향으로 움직이는 무빙워크 위에서 달려도 10초대를 못 넘거나, 거대 송풍기를 등지고 달렸음에도 11초를 기록하는 등''' 최후에 고통받는 모습 같이 용두사미로 끝나버리는 게 다반사. 역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벤 존슨의 약물 복용 사건을 밝혀내어 우리의 [[도핑]] 테스트 기술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도 하였다. 그냥 [[듣보잡]] 선수 하나 잡아낸 수준이 아니라 올림픽 최고의 스타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그리고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될, '''역대급 [[월척]]'''이다. 사실 100m 경기 자체가 올림픽에서 중계권료와 광고료 및 시간 비율과 주목도까지 모두 포함해 가장 비싼 종목임을 감안해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사건 덕분에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등의 주요 대회에서도 도핑테스트를 우리 손으로 할 수 있게 된 밑거름이 되었다. 그러나 벤 존슨의 유죄를 밝혀낸 당시 수장인 박종세 박사는 이후 [[국민의 정부]] 초기인 1998년 3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청장까지 올라갔는데 1999년 1월에 제약회사에 [[뇌물]]수수로 인해 집행유예를 받아 [[흑역사]]가 되었다.[[http://mn.kbs.co.kr/news/view.do?ncd=3796729|#]] 이후에는 2000년에 바이오 벤처기업을 열었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검색되는 근황은 없다.[[https://news.joins.com/article/377639|#]]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34년 후]] 이 사건보다 더 [[카밀라 발리예바 도핑 적발 사건|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